챕터 612

"엘리자베스, 너 미쳤어?" 카일은 어안이 벙벙했다.

엘리자베스는 두 손을 펼쳤다. "너 핸드폰 돌려받고 싶지 않아?"

카일의 얼굴이 일그러졌다. 자신의 목숨과 핸드폰 모두 중요하다는 듯한 표정이었다.

"내가 가면, 내 핸드폰 돌려줄 거지?" 카일이 그녀에게 물었다.

엘리자베스는 고개를 끄덕였다. 그리고 그녀는 항상 자신의 말을 지키는 사람이었다.

카일은 두 초 동안 침묵했다가 큰 소리로 욕을 하더니 마침내 소리쳤다. "좋아!"

엘리자베스는 깜짝 놀랐다.

대체 그 핸드폰에 뭐가 들어있는 거지?

카일은 곧장 직원에게 갔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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